디즈니 플러스 한 번쯤 들어본 숨은 명작 영화 추천 10개!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즈니 플러스를 오늘 결제해 버렸다. 넷플릭스에도 볼 영화가 넘쳐나지만 극장에서 다시 보지 못한 마블 영화만 봐도 뽕잎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구독해 버렸다. 처음에는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자회사별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고 그 아래에는 장르별 영화가 즐비한데 정말 볼 것이 너무 많아 뇌가 정지될 지경이었다.마블 영화는 다 봐서 딱히 볼 게 없었지만 TV 시리즈나 애니메이션, STAR+에서 지원하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은 정말 넘쳐났다. 그래도 영화는 꽤 봤다고 생각하는 나도 그런데, 일주일이나 한달에 한번 영화를 보는 사람이 구독했다고 생각하면 선택장애가 될까봐 오늘 영화추천 포스팅을 가져왔다. 이름은 한번쯤 들어본 디즈니플러스의 숨은 명작영화 추천 10개!
1) 캐리비안의 해적
감독 - 고어 바빈스키 출연 - 조니뎁, 제프리 러시, 올랜도 블룸, 키라 나이틀리조니뎁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작품! 무한도전에서 여러 번 패러디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OST he's a pirate는 영화를 보지 않고도 어디서 많이 본 만큼 화제가 됐다. 액션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모험과 미스터리의 중심이었던 바다로 떠나는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우 매력적으로 펼쳐진다.2. 미스 페레그린과 신기한 아이들의 집
감독 - 팀 버튼 출연 - 에바 그린, 에이서 버터필드, 새뮤얼 L. 잭슨소설 원작 영화에서 초능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자신을 사냥하러 오는 괴물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배트맨,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영화 속에 녹여내기로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원작을 읽은 관객으로서 소설도 꽤 재미있지만 영화도 그에 못지않았다. 영원한 닉 퓨리, 새뮤얼 L 잭슨도 출연하니 궁금하면 찾아보자.3) 크로니클
감독 - 조쉬 트렁크 출연 - 데인 도한, 알렉스 러셀, 마이클 B. 조던크로니클은 우연히도 불꽃 힘을 갖게 된 세 학생에 대한 이야기로 초능력에 경도돼 폭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플롯이 치밀하지는 않지만 벼랑 끝에 선 듯한 인물의 감정 표현과 초능력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영화를 돋보이게 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데인 도한이 초능력자가 된 모습을 보고 싶다면 크로니클을 권한다.4. 메이즈 러너
감독 - 웨스볼 출연 - 딜런 오브 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선스타, 이기헌영문도 모른 채 사방이 거대한 미로로 잠긴 공간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매번 구조가 바뀌면서 괴물까지 튀어나오는 죽음의 미로를 탈출하기 위한 분투와 뜻밖의 반전이 매력적인 영화다. 개봉 당시 학교에서 이 영화 얘기만 무성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면 한 번 보라고 권한다.5. 업
감독 - 피트 닥터 출연 - 밥 피터슨, 에드워드 애스너, 조던 나가이오늘 소개되는 작품 중에서 가장 디즈니스러운 작품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칼 영감은 어린 시절 아내와 함께 만든 모험에 관한 책을 발견한다. 어린 시절 한번 가보자며 아내와 함께 맹세했던 파라다이스 폭포를 가기 위해 칼 씨는 집에 엄청난 풍선을 달고 집집마다 날아간다. 꿈같은 영화인 만큼 보다 보면 어느새 푹 빠진다.6. 엑스맨 : 일등석
감독 - 매튜 본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퍼스벤더, 케빈 베이컨, 제니퍼 로렌스2000년대 흥행에 성공한 엑스맨 시리즈 프리퀄에서 초능력자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손에 칼을 차고 날뛰는 휴 잭맨도 멋있지만, 철을 모두 다룰 줄 아는 에릭과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찰스 자비에, 에너지를 드래곤볼 거의 다루듯 하는 세바스찬 등 세 사람의 능력은 그 자체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려한 초능력과 인물 간 이념 대립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엑스맨 시리즈를 완벽하게 부활시킨 작품이다.7. X-men: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파스벤더, 제니퍼 로렌스퍼스트 클래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개인적으로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어벤져스가 나오기 전이어서 초능력자들이 서로 능력을 조합해 싸운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소재였다. 거기에 덧붙여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았는데 액션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8.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 로버트 와이즈 출연 -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엘레노 파커정말 옛날에 개봉했던 영화로 초등학교에서 많이 틀었던 작품이다 영어를 배우던 초기에 이 영화의 노래를 선생님과 함께 외우며 불렀던 기억이 난다. 음악, 아름다운 영상, 이야기까지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다.9. 행성 탈출
감독 - 루퍼트 와이어트 출연 - 제임스 프랑코, 프리다 핀토, 앤디 서키스, 브라이언 콕스, 톰 펠튼인간의 치매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약품을 접종한 유인원의 지능이 크게 상승한다. 억압된 유인원이 인간의 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조직을 만들어 인간과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다. 옛 행성탈출 시리즈의 재부트 격 작품으로 개봉 당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진짜 원숭이들이 뛰어다니는 듯한 리얼한 CG와 은근히 뛰어난 액션이 영화의 몰입감을 높인다.10. 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 숀 레비 출연 -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댄 스티븐스박물관의 야간 경비원이 된 래리가 매일 밤 움직이는 전시물과 마주한다는 판타지. 뼈밖에 없는 공룡부터 다양한 동물, 작은 인류 모형까지 생각지도 못한 전시물이 움직인다. OCN의 단골 영화였지만 옛날 생각이 나는 어른이나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볼 만하다.디즈니 감성이 살아있는 걸 골라봤어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