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렛해먹● 뚠뚠이 고양이도 견디는 강력 고정 고양이 창문해먹
저랑 곰이 좀 말랐는데 그래도 8kg대 고양이여서 바닥에 놓는 '고양이 해먹' 말고는 창문형인 '윈드 해먹'은 만만치 않았어요.몇 년 전까지만 해도 2층 창문에 하나씩 붙이고 바꾸면 새 걸로 갈아줬는데 마지막에 떨어진 두 고양이의 창문에 해먹의 고정력이 별로여서 제대로 고정되는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다시는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대요.
비록 2층 창문에 해먹이 높지 않아서 큰일은 없었지만 저랑 곰이 자는데 퍽!! 떨어져서 깜짝 놀랐거든요. 가격도 디자인도 고정력도 비슷해 달지 않게 되었는데, 첫아이가 뚱뚱하고 막내가 6kg인 거대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님이 강력 추천한 아이템 틸렛 해먹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길쭉한 상자에 담긴 틸렛 해먹 상자 옆면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있어서 물어뜯기 전에 고양이 용품이구나 라는 것을 알고 고양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구성품이 예쁘게 포장되어 왔고, 색상선택을 선호하는 컬러인 '오렌지'로 해서 딱 마음에 드는 색상이 도착했어요~티렛&미우팡 창문해먹 2타입 멀티변신가능 (텐트형,개방형) 미국ILAC 국제시험소 인증기구 인증 안전성 최상급 프리미엄 소재만 사용
구성품
기존 흡반과 비교시 3중 흡반이 더욱 튼튼해 보여서 안심이고, 홑겹이 아닌 합체형으로 나사마개를 조이는 형식이라 더욱 튼튼해 보입니다.모두 해먹 4병은 지지하지만 생수 2리터 6병도 거뜬히 버티고 있다는 설명을 판매페이지에서 읽고 을나와 곰이 올라가도 좋겠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나랑 곰돌이 윈도우해먹 써보자!
지지대의 마무리도 매끈하고 설명서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뿐이지만 한글 설명서 없이도 그림으로 순서 설명을 할 수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면 바로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손을 좀 다쳐 힐링 군이 조립해 준 덕분에 잘 만든 집사인 제가 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설치할 수 있었어요.
왼쪽 그림은 삼각형의 천막형 해먹선을 설치하였고 오른쪽은 개방형 해먹선으로 2개의 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넓은 면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엔 텐트형을 설치할까 하다가 혹시 나랑 똥배가 끼을까봐(?) 해먹ㅜㅜ 두 개를 붙이는 방향으로 완성을 했어요.텐트형 해먹은 소중하게 보관했다가 한 번씩 번갈아 교체해 주면 새 것이라 생각하여 고양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탄탄해 실용적이고 마무리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집사에게 심쿵한 건 아름다운 색조예요.유치하지 않고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고양이들이 누워서 낮잠 자는 모습을 찰칵! 촬영을 해도 항상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집사 입장에서는 포토존을 하나 더 얻은 느낌이랄까요.
완성 후 창문에 부착된 모습
설치 전 빨판을 깨끗이 닦아내고 붙이는 유리의 면도 물티슈로 1 회, 마른 수건으로 1 회 닦아 얼룩을 제거했더니 딱딱하게 붙어 버렸습니다.나사마개를 조이면서 튼튼하게 꽝!!!
저희 콘이 제일 먼저 올라갔는데 뒷모습이 너무 편해 보이네요 진짜 한 번 올라가면 못 내려가거든요
콩이가 틸렛해먹에서 잠들자 다음 타자로 대기하고 있던 다람이 발칵 뒤집혔어요.이모 일어나라며거기서 자는 건 반칙이래
그러거나 말거나 콩이는 내려올 생각이 없어요, 틸렛 해먹은 설치해서 며칠 동안 비어 있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어떤 고양이가 타고 있든 그래서 거실에 나오면 제일 먼저 누가 타고 있지? 확인부터 하는게 아침의 루틴이 되어버렸어요. 후후후
어제는 저와 곰이 하루 종일 독차지했어요. 누워서 자기도 하고 좁은 유리창 틈으로 창밖을 내다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지나가는 집사들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휴가 온 것처럼 해먹 위의 생활을 즐겼죠. 나랑 쿠마 행복하잖아
다음 날 새벽에는 마요가 누워있고 같은 날 밤에는 호랑이가 앉아 식빵을 굽고 있었어요. 싸우지 않고 들어가면서 사이좋게 잘 써줘서 정말 고마워요.또한 4kg~8kg까지 체중을 지탱하는 윈도우 해먹이 출시되어 다행입니다
낮에는 해바라기용 or 낮잠용으로 밤에는 창밖 관람용 or 침대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틸렛해먹이 아주 튼튼해서 오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튼튼하고 예쁜 틸렛 고양이창 해먹smart store.naver.com *업체에서 제품의 지원을 받아 사용해본 후 올려드리는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