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고 나서 캠핑 장비들을 하나 둘 사용하기 시작했고 캠핑하기 좋은 곳을 찾아다녔어요.코로나 쇼크 이후 캠핑이 인기가 많아 캠핑할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한강은 꽉 차 있고 좋은 노지캠핑장은 점점 지자체로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죠.이재명 지사가 한바탕 뒤집어서 가족끼리 편하게 살기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탐방하러 갔어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6-24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가는 길에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은 장소가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주차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놀러간 게 아니라 드라이브 겸 탐방만 하러 간 거여서 4시쯤 도착했는데 너무 조용했어요
계곡이라 날씨도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흘러서 정말 놀기 좋았어요
대부분 가족끼리 놀러와서 텐트를 치거나 차박으로 노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왼쪽 사이트에는 텐트가 많이 있었지만 오른쪽 주차장에는 모두 차막이 설정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었습니다.
계곡이라고 할까 개구리도 있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라서 좋네요이 날은 5월 중순이므로 사람이 적은 것 같습니다만, 아마 7,8월 성수기에는 떠들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성수기는 아침 일찍부터 가서 자리를 잡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계곡을 대충 둘러본 후 조경철 천문대도 들렀어요은하수를 찍으러 간 곳입니다만, 백운 계곡 근처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늘 화천 방향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천문대로 들어가는 길을 넘어 쭉 가다 보면 어딘지 알고 싶었는데 그 길이 백운계곡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이동갈비마을에 가서 갈비를 샀습니다
돼지갈비와 장어를 샀는데 장어가 집에서도 요리하기 편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네요.갈비도 소 돼지, 국산 미국산 종류별로 다 있어서 예산에 맞게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조만간 다시 계곡가서 텐트 치고 놀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