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잘받는복색, 사진포즈 (feat. 핑크뮬리코디, 옐로우원피스, 여성투피스)
~ 인생 사진 찍는 핀 크뮬리 코디 ~ 사진이 잘 나오는 옷
지난 주말만 해도 너무 따뜻해서 단독으로 입었는데요. 기본적으로 니트 소재라 피부에 닿는 느낌이 포근하지만. 기온이 내려가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안에 터틀넥과 블라우스 등을 겹쳐 입어도 분위기 있는 룩으로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짤 포즈, 짤 잘 나오는 방법 팁 드릴게요 제가생각하기에가장중요한것은배경,옷의색깔,적당히바른자세,그리고카메라의각도등이중요한요소가아닌것같습니다. 가끔 진짜 예쁘게 공사장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래도 화보는 잘 나오는데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죠? 우선 배경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그거에 맞는 사진이 잘 나오는 옷 색깔도 어느 정도 미리 고를 수 있잖아요? 저는 여행을 가는 일정을 보고 어느 정도 옷을 정해 가는데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어요. 산에 가면 편한 바지와 운동화를 생각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세요 장소에 맞는 무드의 룩을 먼저 고르고 그다음에 색을 볼게요. 가고자 하는 곳의 색채를 떠올리고 대비를 이루는 색을 고르는 거죠.
가장 쉬운 건 컬러를 보면서 보색을 찾으면 쉬워요 저는 그렇게까지 하는 게 아니라 대충 고르는데 닫힌 경험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아직 경험이 부족하시다면 컬러환을 참고하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참고로 제 핑크뮬리 코디 그리고 사진을 보면 특징적인 컬러가 노란색 진핑크, 초록색, 하늘색인데 분홍색, 그린색은 빨강, 노랑 보색은 남색입니다. 이걸알고사진을보면각색깔이완전히보색은아니지만그근처에있는색조합이라는느낌이들죠? 물론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해서 옷을 골라입은 건 아니지만... 제가 눈치챘을까요 ㅎㅎㅎ
다음은 사진 포즈 그리고 카메라 각도입니다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자세 자체도 중요하지만 남이 예쁘다고 해서 그리고 제 눈에 정말 예뻤던 그런 포즈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본인의 자세를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어깨가 구부러져 있는데 사진이 안 예쁘면 어깨가 안 펴질 때가 많아요. 체형의 단점이나 비대칭 같은 것이 사진 속에서는 더 눈에 띕니다. 그런 부분도 자세를 바로 잡으면 상당히 보완이 됩니다. 마지막 카메라 각도는 찍어주는 사람의 센스가 있어야 돼요. 얼굴은 위에서 아래로, 온몸은 아래에서 위로 가는 게 기본이잖아요. 이거 못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저는 이제 상대방이 들고 있는 카메라 각도만 봐도 아~ 저건 이제 안 되겠구나 하는 감각이 생겼는데.. 상대방이 못 찍으면 본인이 어느 정도 코칭을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서로 힘을 빼고 나서 사진이 없다는 걸 알면 찍히는 사람도 찍은 사람도 마음이 상해요
이 밖에 중요한 요소는 찍는 시간대다. 해질녘에는 빛이 가장 예쁘니 참고해 주세요. 대낮에는 해가 머리 바로 위에 있어서 얼굴도 너무 못생기게 나오고 색깔도 잘 날아가요. 빛이 너무 강하면 사진 속 색이 많이 날아가지만 날아간 색은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조금 더 어둡게 찍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것은 밝힐 수 있지만 하얗게 날아가면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야기하다보면의식의흐름대로중요한것이떠오릅니다. 안정적인 구도도 상당히 중요하겠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만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요. 13분할해서 사람이 처음부터 중앙이나(특히 휴대폰의 카메라는 중앙이 아니면 일그러짐이 발생하기 때문에 얼굴은 중앙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면 13이 되는 지점에 있는 편이 좋습니다. 사람이 아니더라도 찍으려는 대상은 무조건! 그 13개 지점은 대체로 좌우 중에서 오른쪽, 상하 중 좋아요. 사람이 글이나 그림을 볼 때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아래를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백을 효과적으로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사진 포즈는 정말 센스 있게 다양하게 찍으면 물론 좋겠지만 자연스럽게 서있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사는 것 같아요 시선처리나 손발처리만으로도 한결 자연스러워요. 그게 어렵다면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여러 장을 찍는 것도 방법이에요. 장소에 어울리는 멋진 사진의 포즈는 타고난 센스가 있는 것이 아닌 한, 사전 조사가 수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 전 장소의 사진을 미리 찾아서 상상해 보거나 같은 장소에서 찍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미리 보는데요. 그런 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가가서 생각하기에는 머리가 안 돌아갈 때가 있기 때문이죠. 근데 노란 여자 투피스가 노을 갈대숲에도 잘 어울리지 않아요? 제가 골랐는데 노란색이 정말 깡패 색깔이었거든요. 초록색과도 노랑색과도 갈색과도 붉은색 계열과도 푸른색과도 잘 어울려서 선명함을 잃지 않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인생에 추억이 될 만한 사진들을 많이 찍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서 핑크 뮬리 코디 위에 도톰한 테일러 자켓을 걸치고 있어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데 엄마로서는 코트나 패딩을 입고 싶은데 아직 좀 눈치를 보고 있는 저 같은 분 있죠? 제가 입은 자켓이라 과해 보이지 않고 거의 코트급의 보온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덕분에 요즘에는 완전 애용하고 있습니다. 자켓 자체가 어느정도 모서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엄청 편하게 입고나서 요거 하나만 걸쳐주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도 좋습니다. 어제도 검정 티, 검정 레깅스, 그리고 사진 속 자켓에 목도리 한 장을 대충 두르고 나갔는데 사람들이 귀엽다고 해줘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몰라요. 물론 마음먹고 꾸밀 때도 굿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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